안녕하세요 skyblues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제가 좋아하는 지수추종 ETF는 KOSPI 200이 아니라 S&P500, 나스닥100, 다우존스 30 등을 추종하는 SPY, QQQ, DIA가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혹시 아직 이전 글을 안봐서 무슨 말인지 모르시겠다구요? 그럼 이전 글을 읽고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TF 이야기 1) 반도체 ETF 이야기 1 보러가기
(ETF 이야기 2) 반도체 ETF 이야기 2 보러가기
(ETF 이야기 3) 반도체 ETF 이야기 3 보러가기
(ETF 이야기 4) 지수 추종 ETF 이야기 1 보러가기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1. SPY
제가 말하는 ETF들은 이름이 아니라 티커입니다. 이름은 SPDR S&P 500 Trust ETF 입니다. 너무길죠? 그러니까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티커를 이름으로 말하겠습니다. SPY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 입니다. 그럼 S&P 500이 뭔지 알아야겠죠? S&P 500은 미국의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Standard and Poor's)에서 개발한 미국의 3대 주가 지수 중 하나입니다. 나머지 둘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나스닥 지수이죠. 각설하고, S&P 500은 투자의 대가 워렌 버핏이 "S&P500에 투자하고 일터에 돌어가 자기 일을 열심히 하라. 노동 생산성을 높이고 그 임금을 S&P500에 투자하면 어렵지 않게 부자가 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지난 1993년 SPY가 상장한 후 무려 900%가 넘는 성장을 했습니다. 워렌 버핏이 S&P500에 투자하라고 할 만 하네요.
P.S. S&P500을 추종하는 지수는 SPY 뿐 아니라 IVV, VOO, SPLG 등이 미국에 상장되어 있고, 국내에도 TIGER, KODEX, ARIRANG, KINDEX 등 다양한 자산운용사에서 운용하는 S&P500 ETF들이 국내에도 상장되어 있습니다.
2. QQQ
QQQ는 금융주를 제외하고 기술주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ETF입니다. QQQ는 1999년에 상장해서 SPY처럼 닷컴버블, 서브프라임 모기지사태, 미중 무역전쟁, 코로나를 모두 겪은 ETF입니다. 2002년 이전 큰 산이 닷컴버블, 2008년 하락장이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2018년 하락장이 미중 무역전쟁, 2020년 하락장이 코로나 사태입니다. QQQ는 전체 성장률이 600%이네요. 전체기간으로 보면 SPY보다 수익률이 낮지만, 5년으로 줄여보면 QQQ의 수익률이 SPY의 수익률보다 앞도적으로 높습니다. 따라서 현 대세상승장이 지속된다면 QQQ가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습니다.
P.S. QQQ의 저렴한 버전인 QQQM이 미국에 상장되어 있고, 국내에도 미국나스닥100 등의 이름으로 다양한 ETF들이 상장되어 있습니다.
3. DIA
다우존스 지수는 미국의 미국의 증권 거래소에 상장된 30개의 우량기업 주식 종목들로 구성됩니다. 그만큼 나머지 두 ETF에 비해 성장률이 낮습니다. 하지만 2000년대 초반 닷컴버블에 영향을 받지 않기도 했네요. 하지만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미중무역전쟁, 코로나 때는 영향을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즉, 우량기업만 모아뒀다고 해서 악재를 피해갈 수는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P.S. 국내에는 TIGER 미국다우존스30이 상장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한테 세 종목 중 딱 하나만 투자하라고 한다면 QQQ에 투자할 것 같습니다. 최근 들어서 기술의 발전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고, 이를 증명하듯이 최근 나스닥의 성장률은 무서울 정도니까요. 거기다가 '미국이 전세계 패권을 놓치지 않는 한 미국 지수는 장기 우상향한다' 라는 제 생각을 적용해 봤을 때는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시대적 특성 + 미국지수 = 불패공식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미국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것은 너무 비싸기도 하고 연간 250만원 이상의 소득을 내면, 수익의 22%를 양도 소득세를 납부해야하는 문제가 남아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조금이라도 절세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다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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