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카카오 떨어진 이유

오늘 카카오 그룹 주식이 박살이 났습니다. 며칠 전에는 네이버, 오늘은 카카오가 박살이 나서 작년에 써둔 글에 꽤 많은 분들이 유입이 됐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네이버와 카카오가 떨어진 이유를 업데이트 해보겠습니다. 

 

우선 네이버입니다. 네이버가 빠진 이유는 포쉬마크라는 기업을 인수하는데 너무 많은 돈을 썼다는 이유입니다. 네이버는 포쉬마크를 인수하는데 2.2조나 되는 돈을 쏟아 부었고, 이게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인수인가 하는 것 때문에 급락이 나온 것입니다. 물론 반대로 포쉬마크는 급등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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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하락한 이유는 2가지로 들 수 있는데요. 첫번째는 카카오 직원들의 우리사주 반대매매이고, 두번째는 반대매매를 피하기 위한 물량입니다.

 

반대매매는 개인들의 동의 없이 증권사가 개인의 물량을 매도하는 것을 말합니다. 근데 선물이 아닌 주식에 반대매매가 어떻게 나오냐? 하는 의문이 있으실 수 있습니다.

 

카카오 우리사주에는 1년의 매도 금지기간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카카오의 주가는 하락했고, 1년이 지나 우리사주를 위해 주식 담보 대출을 받은 물량이 풀렸습니다.

 

문제는 대출 조항이었습니다. 대출 조항에는 주가가 60% 이하가 되면 반대 매매에 들어갈 수 있는 조항이 있었고, 반대매매 물량과 반대매매를 피하기 위한 물량의 콜라보로 카카오의 주가가 떨어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