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PCE 발표 일정, 예상치, 금리, 추수감사절 미국증시휴무

11월 PCE

 

11월은 연말 경제 흐름을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로, 특히 개인소비지출(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s, PCE) 지수 발표와 추수감사절 연휴가 겹쳐 주목받고 있습니다. PCE 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Fed)가 통화정책을 수립할 때 가장 중시하는 물가지표로, 근원 PCE(Core PCE)와 일반 PCE로 구분됩니다. 이번 발표는 미국 현지 시간으로 11월 27일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 PCE 물가 지표
• 금리 예상
• 미국 증시 휴장 일정
• 마치며

 

 

PCE 물가 지표

PCE는 소비자 지출의 변화를 분석하는 데 사용되는 지표로, 연준의 금리 결정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PCE는 일반 PCE와 근원 PCE로 나뉘는데, 일반 PCE는 석유, 가스 등 에너지와 식료품같은 변동성이 큰 품목을 포함한 모든 소비 항목을 포함하며, 반대로 근원 PCE는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제외하고, 주거비, 서비스, 내구재 등 변동성이 적고 안정적인 소비 항목들 위주로 측정되고, 연준의 금리 결정과 통화 정책 수립에 활용됩니다.

 

일반 PCE(Headline PCE)

일반 PCE는 실제로 소비자가 체감하는 물가 변화를 반영하며, 유가 상승, 곡물 가격 변화 등의 단기적인 가격 변동의 영향을 즉각적으로 나타내고, 일상생활에서의 물가 흐름을 분석할 때 유용합니다.

 

헤드라인 PCE

 

사진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10월 PCE는 YoY로 2.3% 상승이 예상됩니다.

 

근원 PCE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는 변동성이 적고, 물가 변동의 안정적인 추세를 파악하는데 적합합니다.

코어 PCE

 

근원 PCE도 사진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YoY로 2.8%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금리 예상

이번 PCE 발표는 12월 열릴 2024년 마지막 FOMC 회의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 연준은 금리 인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있지만, 예상대로 PCE가 다시 고개를 들 경우에는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장의 금리 전망

FED WATCH 기준으로 금리 인하 가능성은 56.2%이고, 금리 동결 가능성: 43.8%로 예상됩니다. 시장은 올해 초만 해도 연준이 연말까지 금리를 4.0% 수준으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경제 지표들이 예상보다 강한 흐름을 보이면서 상황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대로라면 미국 기준금리는 현재 수준인 4.75% 당분간 동결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미국 증시 휴장 일정

PCE 물가 지표를 발표하는 11월 28일에는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이 있고, 그 다음날인 29일에는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가 이어집니다. 추수감사절은 매년 11월 네 번째 목요일에 열리며, 미국에서 크리스마스와 더불어 가장 중요한 절기라고 하는데요. 이 기간 동안 많은 기업과 기관이 목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연달아 휴무를 시행하여, 사실상 4일간의 연휴가 이어지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미국 증시 휴장 및 조기 폐장 일정

• 11월 28일(목요일): 미국 증시 완전 휴장
• 11월 29일(금요일): 조기 폐장 (한국 시간 기준 23:30~익일 03:00)

 

 

마치며

11월 말은 경제 지표 발표와 미국의 연휴 일정이 겹쳐 시장에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변동성이 큰 장에서는 돈을 지키는 방향으로 전략을 세우는 편이 유리할 수도 있으니, 너무 무리해서 투자하시는 것은 지양하시는 것이 어떤가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