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외화 통장 가입 방법, 수수료, 장단점

토스뱅크 외화통장

 

최근 달러가 다시 상승하면서 외화 투자에 관심이 생기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이 와중에 토스뱅크에서 환전 수수료가 0%인 외화통장을 출시했다고 해서 떠들썩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정말로 토스뱅크의 외화 통장이 수수료가 0% 인지, 그렇다면 가입방법은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이렇게 환전한다면 장단점은 무엇인지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토스뱅크 외화통장
• 수수료
• 장단점
• 마치며

 

 

 

 

 

 

 

토스뱅크 외화통장

토스뱅크의 외화통장은 한 개의 계좌로 17개의 외화를 거래할 수 있는 외화 입출금 통장입니다. 해당 계좌와 연결된 토스뱅크의 체크카드를 이용해서 해외 결제 역시 가능합니다. 외화통장은 만 17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며, 1인당 1 계좌까지 개설이 가능합니다. 예금의 종류는 외화 보통 예금이고, 저축 금액이나 계약 기간은 없습니다.

 

앞서 토스뱅크 외화통장에서 거래할 수 있는 외화의 종류는 총 17가지라고 말씀드렸는데요. 그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미국 달러, 일본 엔, 유럽 유로, 중국 위안, 홍콩 달러, 대만 달러, 베트남 동, 태국 바트, 싱가포르 달러, 필리핀 페소, 인도네시아 루피아, 말레이시아 링깃, 영국 파운드,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 뉴질랜드 달러, 스위스 프랑

 

환율은 토스뱅크가 고시하는 매매기준율로 실시간 업데이트된다고 하며, 이자는 모든 통화 금리에서 0%를 적용한다고 합니다.

 

 

수수료

위에서부터 계속 강조하고 있는 것처럼 우대율 100%입니다. 즉, 토스뱅크 외화 통장의 환전 수수료는 0%입니다. 단, 평생 무료 환전 혜택은 환전이 발생하는 모든 외국 통화의 입출금 거래 시 적용되며, 입출금 각각 미국 달러 환산액 기준으로 월 30만 미국 달러의 거래한도를 적용한다고 합니다.

 

은행권에서는 이렇게 0% 수수료를 역마진을 감내해야 하는 평가를 내놓았지만, 토스뱅크측에서는 환전 무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으로 확장시키겠다는 방침입니다. 즉, 환전 수수료 무료를 통해서 고객층을 끌어모아 이용자 수를 늘리겠다는 전략인 것 같네요.

 

장단점

이 통장의 장점과 단점은 위에서 드린 설명에 다 나온 것 같습니다. 장점은 수수료가 0%라는 점이고, 단점이라면 이자를 주지 않는다는 점이죠. 이런 장단점을 가진 탓에 환트레이딩을 하실 분들은 이 계좌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환 트레이딩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수수료가 낮아야 한다는 점이고, 그렇기 때문에 증권사 전신환을 이용해서 트레이딩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죠. 하지만 이자를 주지 않기 때문에 외화예금 등을 이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죠. 즉, 환트레이딩에 최적화되어있는 통장이라고 보이네요.

 

 

 

마치며

인터넷 은행이 등장하면서 무료송금, 마이 데이터에 이어서 무료 환전까지 나오니 국내 은행권 시장도 많이 변경되는 것 같습니다. 과연 시중 은행들이 고객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 이런 과감한 행보를 따라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데요. 역시 경쟁이 심할수록 소비자에게는 이득이라는 말은 틀리지 않은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