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하지 않더라도 시가총액이라는 말에 대해서 들어보신 분들이 꽤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코스피 지수는 상장된 모든 종목의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산출되며, 이는 기업의 시장 가치를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입니다. 시가총액은 기업의 주가에 발행주식수를 곱한 값입니다. 즉, 부동산에 집이나 토지, 상가의 가격에 대응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오늘은 코스피 시가총액을 어떻게 계산하고, 확인하는지, 그리고 산업군별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가총액 순위 보는 방법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은 한국 거래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우선 네이버에서 한국거래소라고 검색을 합니다.
그리고 한국 거래소 홈페이지에 접속하셨으면 상위 보라색 바탕에 정보 데이터 시스템 홈페이지 링크 걸린 메뉴가 보이실 텐데요. 거기를 눌러 정보 데이터 시스템 홈페이지에 접속해 줍니다.
KRX 정보데이터시스템 홈페이지에 접속하셨으면 쉽게 보는 통계 하위 메뉴에 있는 순위 통계를 누릅니다.
이제 주식을 누르고 시가총액 상·하위 50 종목을 눌러 시가총액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옆의 메뉴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시가총액 이외에도 다른 통계도 볼 수 있으니 한 번쯤 접속해서 확인해 볼 만한 것 같습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우리나라 코스피 시장의 시가총액 상위 20 종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상당히 큰 대형주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사실 우리나라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은 상위 2 종목에 쏠려있는 편입니다. 특히 삼성전자 혼자 20%가 넘는 비중을 차지하며, 삼성전자 우까지 포함하는 경우에는 22.8%에 육박합니다. 시가총액 2위인 SK하이닉스도 최근 시가총액이 많이 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삼성전자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7%에 불과하고, 3위 종목인 LG에너지설루션부터는 5% 비중도 차지하지 못합니다.
게다가 12위인 삼성 SDI까지만 1%가 넘는 비중을 보여주고, 13위인 LG화학은 0.99%로 0%대로 떨어집니다. 코스피 200을 사던 코스피 시장 전체를 사던 큰 차이가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고, 특히 ETF는 코스피 200만 다루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런 현상은 미국에서도 마찬가지로, 미국 S&P500을 사는 것과 미국 시장 전체를 담은 ETF인 VTI를 사는 것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적은 수의 종목을 담고 있기 때문에 S&P500의 수익률이 약간이나마 더 좋습니다.
미국 주식 시가총액 순위 보는 방법
미국 주식 시가총액 순위를 보는 방법도 어렵지 않습니다. 구글에서 야후 파이낸스를 검색해서 접속해 줍니다.
메인 페이지에서 Market Data 메뉴를 누르고 Most Actives, Gainers, Losers 등의 메뉴를 누른 후 Market Cap 순으로 정렬하시면 시가총액 상위 순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시가총액이 뭔지 알아보고 시가총액 보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물론 SK하이닉스도 큰 상승을 하긴 했지만 미국 시총 상위 종목들을 보면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구글, 아마존, 메타 등 가슴이 웅장해지는 종목들밖에 없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도 언젠가는 미국 시장처럼 장기 우상향할 그날을 기다리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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