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장마 기간, 장마 관련주

장마

 

우리나라 6월부터 7월까지 비가 아주 많이 오는 시기를 장마라고 하죠. 그리고 2024년 6월이 된 만큼 장마 기간이 곧 시작될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2024년 장마 기간은 언제부터 언제까지인지 알아보고, 동남아시아의 우기와는 무슨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장마와 관련된 주식에는 어떤 주식이 있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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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장마는 동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하는 비가 많이 내리는 계절적 기후 현상입니다. 주로 여름철인 6월 중순부터 7월 말까지 약 한 달간 지속되며, 이 기간 동안 많은 비가 내립니다.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대기 중의 고기압과 저기압이 만나 장마전선을 형성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의 장마와 비슷한 현상으로 동남아시아의 우기가 있습니다. 장마와 동남아시아의 우기 모두 여름철의 주요 강수 현상이지만, 발생 이유, 지속 기간 등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장마는 주로 북태평양 고기압과 오호츠크해 고기압 사이에서 형성되는 장마전선의 이동에 의해 발생하지만, 동남아시아의 우기는 남서 몬순에 의해 발생하며, 인도양에서 불어오는 습한 바람이 주요 원인입니다. 또, 장마는 특정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비가 내리는 반면, 우기는 동남아시아에서 장기간(주로 5월 ~ 10)에 걸쳐 지속적으로 비가 내립니다.

 

2024년 장마 기간

우리나라가 면적이 넓은 국가는 아니지만 지역에 따라 장마 기간은 일주일정도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2024년에도 지역별로 장마 기간이 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도는 6월 19일 ~ 7월 20일, 남부 지방은 6월 23일 ~ 7월 24일, 중부지방은 6월 25일 ~ 7월 26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제주도: 6월 19일 ~ 7월 20일(약 32일)
• 남부지방: 6월 23일 ~ 7월 24일(약 31일)
• 중부지방: 6월 25일 ~ 7월 26일(약 31일)

 

참고로 중부지방은 서울 특별시, 인천광역시를 포함한 수도권 지역, 충청남북도, 강원도 영서지역(태백산맥 서쪽), 경상북도 북부(안동, 의성, 청송 등)가 포함되며, 남부지방에는 전라남북도, 경상도(대구, 부산, 울산, 경상남도, 경상북도 남부 지역), 강원도 영동(태백산맥 동쪽)을 의미합니다.

 

관련주

장마 관련주에는 코엔텍, 인선이엔티, 성보화학, 경농, 남해화학, 조비 등이 있습니다.

 

코엔텍

코엔텍

 

코엔텍은 폐기물 소각, 매립 등 폐기물 처리를 영위하는 기업입니다. 이 기업을 장마 관련주로 선정한 이유는 장마철에는 폐기물 처리가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즉, 장마 기간에 폐기물 처리가 늘어나기 때문에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이유로 장마 관련주로 선정하였습니다.

 

인선이엔티

인선이엔티

 

인선이엔티는 건설 폐기물 수집, 운반, 중간처리, 최종 처분을 사업 영역으로 삼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장마철에는 건설 폐기물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장마 관련주로 선정하였습니다.

 

성보화학

성보화학

 

성보화학은 살충제, 살균제 제초제 등 작물 보호제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업체입니다. 장마철에는 병충해 예방을 위해서 농약 수요가 늘어나는데 이에 수혜를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해 장마 관련주에 편입하였습니다.

 

경농

경농

 

경농은 농약 제조,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친환경 비료, 완효성 비료 등 비료 제조 업체인 조비를 계열사로 두고 있습니다.

 

조비

조비

 

앞서 소개해드린 경농의 계열사로, 비료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장마철에는 농작물 보호를 위한 비료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해화학

남해화학

 

남해화학은 코스피에 상장되어 있는 비료 및 부산물 생산, 판매 업체입니다. 조비와 마찬가지로 비료 수요 증가로 인한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에 장마 관련주로 선정하였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장마와 장마 관련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장마철 관련주는 일시적인 수요에 영향을 받는 테마주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끌고 가시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만약 예상과 다르게 흘러간다면 적절한 시점에서의 손절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투자에 대한 손익은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된다는 사실 명심하시고 성투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