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AVGO) 2024년 2분기 실적 발표일, 예상 실적, 차트, 배당

 

브로드컴

 

한국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ETF 중 하나는 SCHD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SCHD의 최근 성적은 굉장히 좋이 않은 편이었으나, 그나마 SCHD의 주가를 끌어올린 기업이 있는데, 바로 브로드컴입니다. 브로드컴은 반도체 기업이기 때문에 AI 섹터에 속해 주가 큰 주가 상승이 있었고, 그에 따라 SCHD에서 편출 되면서 굉장히 아쉬움을 자아냈습니다. 주가는 상승했는데 편출이 된 이유는 IAD yield 즉, 내년 예상 배당 수익률 때문입니다. 주가가 상승하면서 브로드컴의 배당 수익률이 낮아졌기 때문에 편출이 된 것입니다.

 

이상한 이야기로 잠깐 빠졌는데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브로드컴의 2분기 실적 발표일과, 예상 실적이 좋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처럼 기술적 분석을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차트 분석을 해보고, 배당 수익률이 어느정도까지 낮아졌길래 SCHD에서 편출이 되었는지 2분기 배당금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실적
• 차트
• 배당
• 마치며

 

 

실적

브로드컴은 사실 회계 마감이 3, 6, 9, 12월이 아닌 1, 4, 7, 11월 입니다. 따라서 이번에 발표하는 실적은 2분기 실적이 아니라 2월, 3월, 4월의 실적이죠. 그리고 2 ~ 4월의 실적은 2024년 6월 12일에 발표할 예정이고, 예상 매출은 12.05B 달러, 예상 EPS는 10.85달러입니다.

 

그리고 5, 6, 7월까지의 실적은 2024년 8월 29일에 발표한다고 하며, 예상되는 매출은 12.69B 달러, 주당 순이익은 11.95 달러입니다. 11, 12, 1월까지의 매출이 11.79B 달러였고, EPS는 10.99달러였으니 큰 성장은 이루지 못한 것이죠. 이것이 앞만 보고 달려오던 브로드컴의 주가가 3월부터 주춤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차트

브로드컴 일봉

브로드컴의 일봉은 1,204달러 ~ 1,438 달러의 박스권에 갇혀있는 모습입니다.현재 1,204달러 테스트는 꽤 많이 해주었기 때문에 더 이상 테스트를 하지 않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노란색 상승 추세의 중단부에서 반등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최근의 모습은 그리 좋은 모습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금요일 큰 하락에서 거래량이 터졌고, MACD는 데드크로스 및 오실레이터가 음수로 전환되었습니다. 게다가 RSI 역시 하락 다이버전스를 컨펌하고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죠.

 

차트 패턴적으로도 좋은 모습이 아닌데다가  예상 실적도 횡보 수준이기 때문에 저라면 지금 매수하지는 않을 것 같고, 상황을 지켜볼 것 같습니다.

 

 

배당

브로드컴의 배당락일과 배당금 지급일은 회계 마감과는 달리 3, 6, 9, 12월입니다. 최근 배당락일은 2024년 3월 20일이었으며, 배당금 지급일은 2024년 3월 29일이었습니다. 배당락일은 3, 6, 9, 12월 18 ~ 21일 사이에 존재합니다. 보통 현지 시간으로 셋째 주 화요일인 것 같은데,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수요일인 적도 많습니다. 이번 분기는 우리나라 시간으로 6월 18일이거나 6월 19일일 것 같네요.

 

배당금 지급일은 보통 배당금을 지급하는 달의 마지막 영업일입니다. 이번 분기는 6월 29일이겠네요. 이 날 지급하는 배당금은 5.25 달러로, 현재기준 배당 수익률은 약 1.54%입니다. SCHD에 속해있던 작년에는 2.86% 가장 높은 배당 수익률을 기록했던 2020년 3월 20일에는 6.69%까지 올라갔던 점을 고려해 보면 SCHD에서 왜 제외됐는지 알 수 있습니다. 물론 2020년 3월 20일은 코로나 최저점이니 그 점을 고려하긴 해야하지만요.

 

• 배당금: 5.25달러
• 배당락일: 6월 18일 혹은 19일 예상
• 배당금 지급일: 6월 29일 예상

 

마치며

오늘은 브로드컴에 대해서 분석해 보았습니다. 브로드컴의 배당 성장을 보고 가시는 분들은 굳이 매도할 필요가 없겠지만, 매매 차익을 노리시는 분들은 다른 종목을 보시는 편이 좋을 것 같다는 게 결론입니다. 물론 매수 혹은 매도에 대한 추천은 아니고 개인적인 생각을 공유해 드리는 것이니, 매매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는 점 명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