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손꼽히는 부자이면서 투자자인 워런 버핏을 아시나요? 워런 버핏은 한화로 무려 100조 원이 넘을 정도로 엄청난 부를 축적한 사람입니다. 1999년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주총회에서 300억 달러의 자산가였던 워렌 버핏은 "어떻게 당신처럼 300억 달러를 벌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자 다음과 같은 5가지 투자 원칙을 알려주었습니다.
장기투자하라
워런버핏은 "투자를 일찍 시작하라. 나는 매우 긴 언덕 위에서 작은 눈덩이를 만들어 굴리기 시작했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길고 긴 언덕을 갖는 비결은 아주 어릴 때 투자를 시작하거나 아주 오래 사는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즉, 한마디로 단타로 조금씩 먹고 빼고 하는 행동을 하지 말고, 장기투자를 하라는 말이죠. 장기투자를 통해 복리로 부를 축적하다보면 목표에 한 발 더 가까워질 것입니다. 실제로 워렌 버핏도 상당수의 재산을 65세 이후에 축적했고, 심지어 현재 자산은 1000억 달러가 넘는다고 합니다.
작은 기업에 주목하라
워렌 버핏은 "내가 지금 대학을 졸업했는데 1만 달러(1150만 원)가 있다면 어디에 투자할지 전략적으로 선택하겠다"며 "아마도 나는 작은 기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우량주는 상대적으로 안전하기는 하지만 주가가 크게 오르기는 힘듭니다. 코스피의 가장 대표적인 우량주인 삼성전자를 생각해보면 그렇지요. 대표적인 예로 코로나19 이후 삼성전자는 100%가 넘는 상승률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반도체 기업이면서 작은 기업인 한미반도체는 같은 기간 거의 700%에 가까운 상승률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아는 것과 알지 못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라
투자에 성공할 가능성을 높이려면 잘 아는 곳에 투자하라는 것입니다. 잘 알려면 기업에 대해서 분석하고 공부해야 합니다. 하지만 전업투자자가 아닌 이상 모든 기업을 분석할 시간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부할 시간이 있거나, 그런 부분에 흥미를 느낀다면 개별 주식을, 산업만 공부하고 싶다면 미래 유망 산업을 공부하고 해당 산업 ETF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저는 산업 공부조차 하기 싫고 시간이 없는 분기 때문에 KOSPI200, S&P500, 나스닥 100 등 지수 추종 ETF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기회를 잡으면 적극적으로 행동하라
코로나 19 이후, 리먼 브라더스 파산 사태, 닷컴 버블 붕괴 이후 등 주식이 폭락했을 때는 보통 기회로 다가왔습니다. 가격이 빠진다고 패닉에 빠져 매도를 선택했던 사람들은 기회를 버린 꼴이 됐습니다.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마냥 주가가 빠지기를 기다릴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에 지수 추종 ETF에는 항상 투자해야 합니다. 워런 버핏은 "부를 쌓으려면 인덱스 펀드를 꾸준히 사라"는 조언을 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10년 간 주가가 빠지거나 오르거나 상관하지 않고 기계적으로 수했다면 상당한 부를 이뤘을 것입니다.
반전이 있다
버핏은 "적정 수준을 넘어선 큰돈은 인생에 별다른 차이를 만들지 못한다"며, 일정 수준 이상의 돈을 벌었으면 큰 욕심을 부리지 말고 원하는 일을 하라는 조언을 했습니다. 실제로 버핏은 "내 순자산의 상당한 비율을 몇 년 더 사는 것과 바꾸거나 연장된 시간 동안 내가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기회와 바꾸겠느냐고 묻는다면 나는 즉각 그러겠다고 대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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