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UAE와 300억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300억 달러는 2023년 1월 16일 기준으로 약 37조 원에 해당하는 엄청난 금액입니다. UAE와 체결한 양해각서 중 핵심은 원전, 에너지, 방산 투자분야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원전 관련주를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UAE
일단 UAE가 어떤 나라인지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하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UAE는 아랍 에미리트라고 연합국(The United Arab Emirates)이라고도 불리며, 줄여서 아랍 에미리트 혹은 UAE라고 불리는 중동의 국가입니다. 중동 국가답게 이슬람을 믿으며, 수도는 아부다비이지만, 두바이도 UAE의 토후국입니다.
UAE는 토후국의 연합이라 두바이, 아부다비 등 총 7개 토후국의 왕이라고 할 수 있는 아미르가 따로 있지만, 아부다비의 아미르가 UAE의 대통령을 겸하며, 두바이의 아미르는 UAE의 총리 겸 부통령을 겸합니다.
중동의 국가답게 UAE는 산유국이지만, 대부분 아부다비에 몰려있다고 하며, 그 유명한 영국의 축구 구단 맨체스터 시티의 구단주인 만수르가 아부다비의 왕자입니다.
두산 에너빌리티
두산 에너빌리티는 홈페이지에서 에너지 솔루션 신사업, 플랜트 기자재/서비스 사업, 플랜트 EPC/건설 사업, 소재 제작 사업 등의 사업분야를 영위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핵심 사업은 소형 원자로(SMR) 등 원전 사업으로 알려져 있고, 폐배터리, 원전, 항공기 부품, 셰일가스, 원전 해체, 풍력에너지, 핵융합 에너지, 수자원 관련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랍 에미레이트와의 MOU에도 불구하고 투자에 비관적인 시선도 있는데, 스팸 관여 과다종목으로 투자 주의를 받은 종목이라는 점, 모기업 자금 이슈가 있는 기업이라는 점 때문에 비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투자자들도 있습니다.
차트
현재 두산 에너빌리티의 주봉인데, 현재는 17,350 원의 저항을 맞고 흘러내리는 모습입니다. 사실 16일 시장을 보기 전까지는 꽤 괜찮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상승 마감해 주면 리테스트할 때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정도로 차트가 예뻤기 때문입니다.
17,350 원 위의 구간과 아래의 구간은 다른 레벨인데, 결국 17,350 원의 저항을 맞는 모습을 보고 아니다 싶었습니다. 만약 기술적 분석을 참고해서 두산 에너빌리티의 주식을 사고 싶으시다면, 17350 원 위로 넘어간 이후 리테스트를 할 때 사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마치며
오늘은 UAE 관련주 중에서 원전 관련주인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제가 주식만 전문으로 포스팅하는 블로그는 아니지만, UAE 이슈가 있는 만큼 최대한 다른 주식을 많이 가져와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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