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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타 경제

K패스 혜택, 신청 방법, 기후 동행 카드와 차이점

by skyblues 2024. 5. 10.

K-패스-교통카드
K-패스 교통카드

 

지난 5월 1일부터 청년들의 교통비를 아껴주었던 알뜰 교통카드가 폐지되고, K패스 교통카드로 변경되었죠. 그런데 몇 달 전 서울시에서 대대적으로 홍보했던 기후 동행 카드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K패스의 혜택과 신청방법, 그리고 기후 동행 카드와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까지 알아보고 어느 카드가 교통비 절약에 유리한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혜택

K패스 교통카드는 매 월 15회 이상 이용 시 최대 60회까지 일부 금액을 페이백해 줍니다. 그 혜택의 정도는 일반 20%, 청년 30%, 저소득층은 53%로, 교통 카드 중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혜택입니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고, 전월 실적을 채운다면 카드사별로 추가 혜택이 있는데, 모든 카드에 대중교통 추가 캐시백 혜택이 달려있습니다. 

 

  • KB: K-패스카드(신용) - 대중교통 10% 할인(전월실적 30만 원, 연회비 국내 8,000 원, 해외 8,000 원)
  • 신한: K-패스 신한카드(신용) - 대중교통 10% 할인(전월실적 30만 원, 연회비 국내 7,000 원, 해외 10,000 원)
  • NH: K-패스카드(신용) - 대중교통, 택시, 철도 10% 할인(전월실적 40만 원, 연회비 국내 13,000 원, 해외 15,000 원)
  • BC: BC 바로 K-패스카드(신용) - 대중교통 15% 할인(전월실적 30만 원, 연회비 국내 6,000 원, 해외 7,000 원)
  • 하나: K-패스 하나 신용카드(신용) - 대중교통 10% 할인(전월실적 50만 원, 연회비 국내 17,000 원, 해외 17,000 원)
  • 우리: 우리 K-패스 신용(신용) - 대중교통 10% 할인(전월실적 30만 원, 연회비 국내 13,000 원, 해외 15,000 원)
  • 삼성: K-패스 삼성카드(신용) - 대중교통 10% 할인(전월실적 40만 원, 연회비 국내 10,000 원, 해외 10,000 원)
  • 현대: Work Edition2(신용) - 대중교통 10% 할인(전월실적 50만 원, 연회비 국내 20,000 원, 해외 20,000 원)
  • IBK: K-패스(신용) - 대중교통 300원 할인(전월실적 20만 원, 연회비 국내 2,000 원, 해외 4,000 원)
  • KB: K-패스체크카드(체크) - 대중교통 10% 적립
  • 신한: K-패스 신한카드 체크(체크) - 대중교통 10% 적립
  • NH: K-패스카드(체크) - 대중교통, 택시, 철도 5% 캐시백
  • 하나: K-패스 하나 체크(체크) - 대중교통 10% 캐시백
  • 우리: 우리 K-패스 체크(체) - 대중교통 3,000원 캐시백

 

이 외에도 부가적인 혜택들이 있지만, 사실 현대카드가 애플 페이가 가능하다는 점 이외에는 큰 차별점 있는 혜택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위의 내용을 보고 가장 잘 맞는 카드를 고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신청 방법

신청 방법을 알기 전에 간단한 조건을 충족시켜야 합니다. 본인 명의의 휴대폰을 보유한 만 19세 이상 K-패스 참여 지자체 주민이면 됩니다. 심지어 외국인도 K-패스 카드를 발급하실 수 있습니다. 

 

위의 조건들을 충족하시는 분들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에서 신청하실 수 있는데,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K-패스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위의 조건들을 충족하셔쓰면 K-패스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하셔서 카드 등록까지 마치시면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대중교통 할인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만약 60회 이상 이용하시는 경우에는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은 서브 교통카드도 마련해 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기후 동행 카드와 차이점

기후 동행 카드는 65,000원 권을 구매하시면 30일간 대중교통과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중교통을 자주 사용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오히려 손해를 볼 수도 있는 구조입니다. K-패스 역시 많이 이용하지 않으면 손해를 볼 수 있으나, 딱 15번만 이용한다고 하면 손해를 보지 않는 구조입니다.

 

게다가 기후동행카드는 신분당선이 포함되지 않는 반면, K패스는 신분당선도 지원 범위에 포함된다는 점 역시 차이점입니다. 

 

결론적으로, 따릉이 포함 서울 시내 대중 교통을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은 기후 동행 카드를 이용하시는 편이 낫고, 경기도에 살아서 신분당선을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은 K-패스를 이용하시는 편이 낫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최근 물가가 너무 올라서 부담이 많이 되었는데, K-패스나 기후 동행 카드가 교통비를 아껴주어서 서민들 지갑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동일한 복지가 너무 중구난방으로 이루어진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전국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복지 카드가 통합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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