긱 이코노미란?

자주 쓰이는 말은 아니지만 긱 이코노미라는 말을 들어보신 분들이 계실 겁니다. 저도 몇 번 들어봤는데, 사실 무슨 의미인지 몰랐지만 그냥 신경 안 쓰고 넘어가곤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한 번 더 듣게 되니까 뜻이 궁금해서 알아보았습니다.

• 긱 이코노미 뜻
• 긱 이코노미 사례
•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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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 이코노미 뜻

긱 이코노미(Gig Economy)의 긱(Gig)은 일시적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긱 이코노미는 필요에 따라 단기 계약으로 인력을 충원하고 그 대가를 지불하는 형태의 경제 형태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단기 알바라고 말했던 경제 행위도 일종의 긱 이코노미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하지만, 현재 긱 이코노미라고 부르는 경제 형태의 사례라고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현재의 긱 이코노미는 노동자가 특정 기업에 고용되어 있지 않고, 원하는 시간만 일시적으로 고용되어 노동을 할 수 있는 형태를 말하기 때문입니다.

 

 

긱 이코노미 사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긱 이코노미 형태는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배달의 민족에서 음식 배달을 하는 배민 커넥트, 자차로 택배를 배송하는 쿠팡의 쿠팡 플렉스, 자차로 택시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외의 우버 등이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대로 이러한 플랫폼들의 노동자로 일할 때는 정해진 노동시간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일을 하고 싶을 때만 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마치며

이러한 긱 이코노미는 일을 한 만큼 더 벌수도, 덜 벌 수도 있습니다. 또한 원하는 시간에만 근무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긱 이코노미는 정규직 근로자에 비해서 제도적인 보호를 상대적으로 덜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봤을 때는 아직까지는 노동의 주류는 정규직 근로자들이 맞으며, 긱 이코노미 산업은 아직 더 성숙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