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분석해 볼 주식은 바로 팔란티어(PLTR)입니다. 팔란티어는 국내 주식이 아닌 미국 주식인데, 주로 공공 정보 분석을 수행하는 빅데이터 프로세싱 기업입니다. 특히 미국 CIA 산하의 In-QTel에게 200만 달러를 투자받고, CIA, 미국 국방부, FBI 등에서 투자와 일감을 받는 걸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도대체 팔란티어는 어떤 사업을 진행하고 있길래 미국의 CIA, FBI 등에게서 일감을 받아오는 걸까요? 바로 대용량의 데이터를 통합하고 입력값을 조정할 수 있는 아키텍처를 제공해 데이터 기반 추론과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도와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팔란티어의 2023년 2분기 실적 발표일, 예상 실적, 차트, 배당은 어떻게 되는지 바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적
팔란티어의 2023년 2분기와 3분기 실적 발표일은 각각 2023년 8월 7일과 11월 7일 입니다. 2분기 매출은 534.21M(Million, 백만) 달러로 예측되고, 3분기 매출은 553.07M으로 예측됩니다. 즉, 각각 5억 3,421만 달러와 5억 5307만 달러입니다. 예상 EPS는 각각 0.0506 달러와 0.0519 달러입니다.
참고로 해당 예측치는 모두 인베스팅 닷컴 기준입니다.
팔란티어(PLTR) | 매출 | EPS |
2분기 | 534.21M | 0.0506 |
3분기 | 553.07M | 0.0519 |
차트
팔란티어는 저점대비 100% 이상 상승했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상승채널을 이탈하지 않은 종목입니다. 상승채널을 이탈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시점에서 투자는 조심하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시점에서 팔란티어 투자에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첫 번째 이유는 나스닥과 애플이 조정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애플이 어닝 미스를 기록하면서 나스닥이 조정받고 있고, 이로 인해 미국 주식들이 키 맞추기로 조정에 들어갈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첫 번째 사진을 보시면 캔들차트는 상승을 하는 동안 보조지표인 MACD는 하락했습니다. 이는 캔들은 상승하지만, 보조지표는 하락하는 하락 다이버전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MACD는 사실 긍정적인 요소도 있긴 합니다. 오실레이터가 양수이며, MACD 데드크로스도 발생하지 않았죠. 즉, 하락 요인과 상승 요인이 적절하게 공존하고 있는 것입니다.
RSI 역시 하락 다이버전스가 발생했습니다. 보통 이런 하락 다이버전스가 발생하면 늦으면 보름 ~ 1달정도의 기간을 가지다가 주가 역시 하락하는 패턴을 보이곤 합니다.
결론적으로 PLTR은 여전히 상승 요인도 보이고 있지만, 하락 요인도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규 진입을 고려하기에는 좋지 않은 타이밍처럼 보입니다.
배당
전에 카카오를 분석했을 때 말씀드렸듯이 성장주는 배당을 잘 주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배당을 잘 주기로 유명한 미국 주식들도 마찬가지인데요. 배당에 쓸 돈으로 회사를 성장시키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팔란티어 역시 대표적인 성장주 중 한 종목으로 배당을 지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마치며
본 글은 매수, 매도에 대한 추천이 아니라 팔란티어라는 종목에 대한 제 개인적인 견해일 뿐입니다. 또한, 팔란티어를 단기적인 관점이 아닌 장기적인 관점으로 수년간 보유한다면 당연히 더 높은 가격에서 거래될 것이라는 데에 동의하기도 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보는 관점에서 적절하게 투자하시어 손해를 보는 일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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