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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주식

현대건설 사우디 6.4조 원 프로젝트 수주 - 예상 실적과 배당은?

by skyblues 2023. 6. 25.

현대건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아파트로 유명한 현대건설은 현대자동차 그룹의 건설 자회사입니다. 그런데 현대건설이 사우디에서 6.4조 원 규모의 아미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안 그래도 네옴시티 관련주로 유명했는데, 실제로 수주에 성공했다고 하고, 이는 역대 최대 규모라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현대건설이 수주한 아미랄 프로젝트에 대해서 알아보고, 2023년 2분기 예상 실적과, 배당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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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랄 프로젝트

현대건설에서 수주한 아미랄 프로젝트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국영 석유 기업인 아람코가 발주한 50억 달러 규모의 석유 화학단지 건설 프로젝트입니다. 참고로 사우디 아람코는 좋은기름으로 유명한 S-Oil의 모기업이면서, 미국의 애플에 이어 전 세계 시가총액 2위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각설하고, 현대건설은 사우디 다란에 위치한 아람코 본사에서 50억 달러 규모의 '아미랄 석유화학 플랜트 패키지 1·4'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4년 이후 9년 만의 50억 달러 이상 초대규모 프로젝트라고 합니다.

 

 

현대건설 예상 실적

현대건설의 2023년 2분기 예상실적은 6조 2,765.4억 원 매출, 1,883억 원의 영업이익, 1,220.4억 원의 당기 순이익이 예상됩니다. 3분기에는 6조 544.4억 원의 매출, 2,157.2억 원의 영업이익, 1,420.5억 원의 당기 순이익이 예상되며, 4분기에는 6조 5,750.4억 원의 매출, 2,250.8억 원의 영업이익, 1,261.2억 원의 당기 순이익이 예상됩니다. 그래서 2023년 총 매출은 25조 356.3억 원, 영업이익 8,066억 원, 당기순이익 5,196.6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2분기 3분기 4분기  2023년
매출 6조 2,765.4억 원 6조 544.4억 원 6조 5,750.4억 원 25조 356.3억 원
영업 이익 1,883억 원 2,157.2억 원 2,250.8억 원 8,066억 원
당기 순이익 1,220.4억 원 1,420.5억 원 1,261.2억 원 5,196.6억 원

 

 

 

배당

아쉽게도 현대건설은 월배당, 분기배당, 반기배당이 아니라 연배당을 하는 기업입니다. 배당락일은 매년 연말에 존재하고, 지불일은 보통 4월 중순에서 4월 말입니다. 배당금도 2019년부터 4년간 매년 주당 600원을 지급해왔기에,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주당 600원을 지급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마치며

현대건설에서 사우디로부터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했기 때문에 예상 실적보다 더 좋은 실적을 기록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낼 수 있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현대건설을 매수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현대건설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현대건설에 대한 분석을 개인적으로 더 해보시고, 신중하게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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