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래티지 (MSTR) 뭐하는 기업일까?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 중에 아주 유명한 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CEO인 마이클 세일러(Michael J. Saylor)인데요. 마이클 세일러는 회사의 유동 자산뿐만 아니라 회사채를 발행해서까지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것으로 유명하죠.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유명세에 비해 뭐 하는 기업인지 잘 모르시는 분이 대다수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뭐 하는 기업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마이크로스트래티지
• 마이크로스트래티지와 비트코인
• 주가 상승 모멘텀
• 마치며

 

 

 

 

 

 

마이크로 스트래티지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1989년 마이클 세일러에 의해 설립된 미국 버지니아주에 본사를 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및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기업입니다. 이 회사는 설립 초기에는 데이터 분석 및 의사결정 지원에 초점을 맞췄고, 현재는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플랫폼과 AI 통합 분석까지 아우르는 첨단 기술 기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플랫폼은 직관적인 대시보드, 차트, 그래프 등을 통해서 복잡한 데이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시각화했고, 실시간 데이터 보고와 고급 분석 기능을 통해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기업 임원이나 실무자가 언제 어디서든 데이터를 분석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모바일 BI 설루션도 제공하고 있죠.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를 수집, 관리,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해 기업이 유연하고 확장성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기도 합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와 비트코인

마이클 세일러는 2020년 8월부터 회사 자금과 채권 발행을 통해서 비트코인을 대량으로 매입하기 시작했는데요. 초기에는 약 2억 5,000만 달러치 비트코인을 구매했지만, 현재는 약 33만 1,200개로 늘린 상태로, 평가액은 40조 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도날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비트코인이 급등했죠. 이에 따라 비트코인을 많이 보유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도 급등했습니다. 하지만 시트론 리서치가 비트코인 상승분에 비해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가 과하게 올랐다는 이유로 공매도 리포트를 내면서 주가가 급락하기도 하였습니다.

 

주가 상승 모멘텀

현시점에서 MSTR의 주가 상승 모멘텀은 12월 13일 나스닥 100 편입 여부와 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 전망, 반 암호화폐 인사인 게리 겐슬러의 사임 등이 있습니다.

 

특히, 나스닥 100에 편입된다면, 나스닥 100을 따라가는 QQQ 등의 ETF에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를 필수로 포트폴리오에 편입시켜야 하기 때문에 대규모 자금이 들어온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투자 전략은 분명 위험 요소가 있지만, 마이클 세일러의 확고한 비전은 기업에 독특한 가치를 부여한 것 같습니다.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에 따른 불안감은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에 이렇게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모습이 결국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